01 — Situation
어떤 상황이었는가
10년 이상 운영해온 지역 내과였습니다. 하루 외래 환자 수는 평균 70~80명으로 부족하지 않았고, 고정 재진 환자도 탄탄했습니다. 그런데 원장은 '열심히 하는데 남는 게 없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매출은 매년 비슷하고, 인건비와 재료비는 계속 오르고 있었습니다.
02 — Problem
무엇이 문제였는가
외래 환자 수가 많다고 해서 병원이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 병원의 경우 환자 수 대비 시술 수가 낮고, 비급여 진료의 비중이 거의 없었으며, 검사 패키지나 건강검진 같은 객단가 높은 서비스 활용이 전무했습니다.
- 급여 진료 중심 — 비급여 매출 비중 5% 미만
- 건강검진 프로그램 없음 — 인근 의원 대비 경쟁력 약화
- 진료 후 다음 방문 이유 제공 없음 — 환자 스스로 판단해 내원
- 만성질환 관리 환자의 정기 내원 독려 시스템 부재
- 비용 높은 급성기 환자 중심 — 장기 수익 기반이 약함
03 — Diagnosis
무엇을 발견했는가
외래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를 계산해보니 경쟁 의원 대비 30% 이상 낮았습니다. 환자 수는 비슷하거나 더 많은데 매출이 적은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진료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가 전체의 45%를 차지했지만, 정기 내원 관리 체계가 없어서 처방 갱신 외에는 추가 접점이 없었습니다.
04 — Strategy
어떤 방향을 선택했는가
단기적으로 수익을 높이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환자와의 관계를 촘촘히 만드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만성질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건강검진 패키지를 도입하며, 계절별 예방접종 캠페인으로 기존 환자와의 접점을 늘렸습니다.
- 01 만성질환 환자 정기 관리 프로그램 설계 — 3개월 단위 집중 관리
- 02 건강검진 패키지 2종 구성 및 가격 책정 (기본형·심화형)
- 03 계절 예방접종 사전 예약 캠페인 — 카카오 채널 활용
- 04 진료 후 다음 방문 일정 안내 체계 구축 — 처방전에 메모 포함
- 05 직원 응대 교육 — 환자 질문에 선제적으로 다음 방문 이유 언급
05 — Project Story
실제로 무엇을 바꿨는가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만성질환 환자 대상 정기 관리 안내였습니다. 처방 만료 2주 전 카카오 메시지로 '다음 진료 일정 확인' 안내를 보내자 No-show가 눈에 띄게 줄었고, 진료실 내에서 '이번 달 혈압 추이'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니 환자의 참여도가 높아졌습니다. 건강검진 패키지는 출시 첫 달 12건이 예약됐고, 기존 환자의 소개로 신규 검진 예약도 이어졌습니다.
06 — KPI
어떤 지표를 관리했는가
실제 수치 데이터는 고객사 동의 후 공개 가능한 경우에만 표기합니다.
환자 수보다 1인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 지속 가능한 병원 경영의 핵심입니다.
CASE NOTE
본 콘텐츠는 MEDI KOREA가 수행해 온 다양한 의료기관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된 문제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표 사례입니다. 특정 의료기관의 실제 경영정보를 공개한 사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