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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는 많았지만,
병원을 대표하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MEDI KOREA Medical Directing Group

어떤 상황이었는가

내과·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 등 10개 이상의 진료과를 보유한 지역 종합병원이었습니다. 의료 수준과 시설은 지역 내에서 인정받고 있었지만, '이 병원 하면 뭐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직원들조차 명확히 답하지 못했습니다. 대형 서울 병원으로의 환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었고, 지역 1차 의원들과의 협력 체계도 약화되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는가

규모가 크면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오히려 진료과가 많을수록 병원이 어떤 곳인지가 흐려집니다. 이 병원은 각 진료과가 각자 마케팅을 하고 있었고, 병원 전체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없었습니다.

  • 진료과별 독립 홍보 — 병원 통합 브랜드 메시지 없음
  • 지역 환자에게 '서울 대형 병원 못지않다'는 인식 부재
  • 1차 의원과의 진료 협력 체계 홍보 안 됨
  •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이 있지만 알려지지 않음
  • 홈페이지가 진료과 나열 구조 — 병원 철학과 스토리 없음

무엇을 발견했는가

지역 환자 100인 설문 결과, 이 병원의 강점으로 '접근성'(67%)과 '의료 수준'(54%)을 꼽은 반면 '서울 안 가도 될 것 같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는 인식은 있었지만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이것이 서울 병원 이탈의 심리적 원인이었습니다.

환자 인식 조사 — 지역 환자 100인 설문
의료진 인터뷰 — 병원 강점과 자부심 발굴
1차 의원 원장 10인 인터뷰 — 협력 관계 인식 파악
경쟁 병원(서울 대형 병원) 커뮤니케이션 분석

어떤 방향을 선택했는가

병원의 핵심 가치를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의료'로 정의했습니다. 지역 환자를 위한 의료를 30년간 해온 스토리, 지역 1차 의원과의 협력 구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1. 01 병원 설립 스토리·역사 콘텐츠 제작 — 30년의 지역 의료 기록
  2. 02 의료진 스토리 시리즈 — 지역 출신 의료진, 오래된 환자와의 이야기
  3. 03 1차 의원 협진 네트워크 공식화 및 홍보 — '지역 의료 허브' 포지셔닝
  4. 04 지역 사회 공헌 활동 PR — 학교 건강 검진, 무료 진료 등 스토리화
  5. 05 홈페이지 전면 재구성 — 진료과 나열에서 병원 가치와 스토리 중심으로

실제로 무엇을 바꿨는가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오래된 환자와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시리즈였습니다. 20년 이상 이 병원에서 진료받아온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은 영상이 지역 SNS에서 공유되며, '이 병원이 우리 지역 병원이었구나'라는 반응이 생겼습니다. 1차 의원 협진 네트워크를 공식화한 이후 1차 의원의 전원 의뢰 건수도 늘었습니다.

어떤 지표를 관리했는가

01 지역 환자 내원율 변화 (타 지역 대형 병원 이탈 방어)
02 홈페이지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 체류시간
03 지역 SNS 브랜드 언급량 변화
04 1차 의원 협진 의뢰 건수
05 병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분기별)

실제 수치 데이터는 고객사 동의 후 공개 가능한 경우에만 표기합니다.

지역 병원의 강점은 '가깝다'가 아니라 '오래 함께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합니다.

CASE NOTE

본 콘텐츠는 MEDI KOREA가 수행해 온 다양한 의료기관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된 문제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표 사례입니다. 특정 의료기관의 실제 경영정보를 공개한 사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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