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Situation
어떤 상황이었는가
내과·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 등 10개 이상의 진료과를 보유한 지역 종합병원이었습니다. 의료 수준과 시설은 지역 내에서 인정받고 있었지만, '이 병원 하면 뭐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직원들조차 명확히 답하지 못했습니다. 대형 서울 병원으로의 환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었고, 지역 1차 의원들과의 협력 체계도 약화되고 있었습니다.
02 — Problem
무엇이 문제였는가
규모가 크면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오히려 진료과가 많을수록 병원이 어떤 곳인지가 흐려집니다. 이 병원은 각 진료과가 각자 마케팅을 하고 있었고, 병원 전체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없었습니다.
- 진료과별 독립 홍보 — 병원 통합 브랜드 메시지 없음
- 지역 환자에게 '서울 대형 병원 못지않다'는 인식 부재
- 1차 의원과의 진료 협력 체계 홍보 안 됨
-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이 있지만 알려지지 않음
- 홈페이지가 진료과 나열 구조 — 병원 철학과 스토리 없음
03 — Diagnosis
무엇을 발견했는가
지역 환자 100인 설문 결과, 이 병원의 강점으로 '접근성'(67%)과 '의료 수준'(54%)을 꼽은 반면 '서울 안 가도 될 것 같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는 인식은 있었지만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이것이 서울 병원 이탈의 심리적 원인이었습니다.
04 — Strategy
어떤 방향을 선택했는가
병원의 핵심 가치를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의료'로 정의했습니다. 지역 환자를 위한 의료를 30년간 해온 스토리, 지역 1차 의원과의 협력 구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 01 병원 설립 스토리·역사 콘텐츠 제작 — 30년의 지역 의료 기록
- 02 의료진 스토리 시리즈 — 지역 출신 의료진, 오래된 환자와의 이야기
- 03 1차 의원 협진 네트워크 공식화 및 홍보 — '지역 의료 허브' 포지셔닝
- 04 지역 사회 공헌 활동 PR — 학교 건강 검진, 무료 진료 등 스토리화
- 05 홈페이지 전면 재구성 — 진료과 나열에서 병원 가치와 스토리 중심으로
05 — Project Story
실제로 무엇을 바꿨는가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오래된 환자와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시리즈였습니다. 20년 이상 이 병원에서 진료받아온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은 영상이 지역 SNS에서 공유되며, '이 병원이 우리 지역 병원이었구나'라는 반응이 생겼습니다. 1차 의원 협진 네트워크를 공식화한 이후 1차 의원의 전원 의뢰 건수도 늘었습니다.
06 — KPI
어떤 지표를 관리했는가
실제 수치 데이터는 고객사 동의 후 공개 가능한 경우에만 표기합니다.
지역 병원의 강점은 '가깝다'가 아니라 '오래 함께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합니다.
CASE NOTE
본 콘텐츠는 MEDI KOREA가 수행해 온 다양한 의료기관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된 문제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표 사례입니다. 특정 의료기관의 실제 경영정보를 공개한 사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