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요양기관 6,297곳 증가… 의원은 늘고 요양병원은 줄었다
메디코리아, 2021~2025년 전국 의료기관 통계 정밀 분석… 의료시장 구조 변화 10가지 확인
의원 3,602곳 증가, 전체 순증의 57.2% 차지… 요양병원은 4년간 158곳 감소
의료경영컨설팅 전문기업 메디코리아(MEDI KOREA)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2025년 전국 종별 요양기관 통계자료를 자체 조사·분석한 결과, 국내 요양기관 수는 코로나19 유행기를 거쳐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의료기관 유형별 성장률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코리아는 최근 5개 연도에 걸친 전국 16개 유형의 요양기관 현황을 통합 분석하고, 기관별 증감률, 연도별 성장 추이, 의료기관 유형 간 상대적 공급 비중,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전후의 변화 등을 교차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국 요양기관 수는 2021년 9만 8,479개에서 2025년 10만 4,776개로 6,297개 증가했다. 증가율은 6.39%다.
전체 순증가분의 57.2%는 의원에서 발생했으며, 약국까지 포함하면 전체 증가분의 84.6%를 차지했다. 반면 요양병원은 4년 동안 158개 감소했고,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 수도 줄어들었다.
특히 의원과 약국의 증가, 요양병원의 지속적인 감소, 치과의원 증가세 둔화,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성장률 격차 등 의료기관 유형별로 서로 다른 변화가 확인됐다.
메디컬 이코노미스트이자 의료경영컨설팅기업 메디코리아의 정민영 대표는 이번 분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기를 거치면서 국내 의료기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의원에서 발생했고, 병원급 의료기관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번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의료기관의 전체 증가 규모보다 유형별 증감 방향과 성장 속도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1. 코로나19 유행기에도 요양기관 증가… 2022년 10만 개 돌파
전국 요양기관 수는 2021년 9만 8,479개, 2022년 10만 396개, 2023년 10만 1,762개, 2024년 10만 3,308개, 2025년 10만 4,776개로 매년 증가했다.
연도별 순증가 규모는 2022년 1,917개, 2023년 1,366개, 2024년 1,546개, 2025년 1,468개였다.
2022년에는 전체 요양기관 수가 10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후 2025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졌다.
증가율은 2022년 1.95%, 2023년 1.36%, 2024년 1.52%, 2025년 1.42%를 기록했다.
2022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연간 증가율은 0.53%포인트 낮아졌고, 연간 증가 기관 수도 449개 감소했다.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상적 관리 전환이 본격화된 2023년을 기준으로 보면 2025년까지 3,014개가 추가로 증가했다. 증가율은 2.96%다.
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증가분 3,283개보다 269개 적은 규모다.
메디코리아의 분석 결과, 전국 요양기관 수는 조사기간 내내 증가했으며, 연간 증가율은 1%대에서 등락을 보였다.
2. 의원급 의료기관, 4년간 3,602개 증가… 전체 증가의 절반 이상 차지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증가 규모를 기록한 주요 의료기관 유형은 의원이었다.
전국 의원 수는 2021년 3만 3,912개에서 2025년 3만 7,514개로 증가했다.
4년 동안 증가한 기관은 3,602개이며 증가율은 10.62%다.
같은 기간 전체 요양기관 증가분 6,297개 가운데 의원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57.2%였다.
의원 수가 전체 요양기관 수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했다.
2021년 전체 요양기관 중 의원 비중은 34.44%였으나 2025년에는 35.80%로 1.36%포인트 높아졌다.
연도별 의원 증가분은 2022년 1,046개, 2023년 759개, 2024년 968개, 2025년 829개로 집계됐다.
2022년 이후 4개 비교구간에서 모두 의원 수가 증가했으며, 연평균 순증가 규모는 약 901개였다.
2023년 3만 5,717개였던 의원은 2025년 3만 7,514개로 2년 사이 1,797개 증가했다.
정민영 대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증가 추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전체 의료기관 증가분의 57.2%가 의원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이번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 중 하나입니다. 의원의 증가율은 전체 요양기관 증가율보다 높았고, 전체 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의료기관 개원시장과 경쟁구조를 분석할 때 의원급 의료기관의 공급 변화를 별도로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3. 의원과 약국이 전체 증가분의 84.6% 차지… 특정 유형에 집중된 증가
메디코리아가 의료기관 유형별 순증가 규모를 교차 분석한 결과, 전체 요양기관 증가가 의원과 약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의원은 3,602개, 약국은 1,724개 증가했다.
두 유형의 증가분을 합산하면 5,326개로 전체 요양기관 순증가분 6,297개의 84.6%에 해당한다.
2025년 기준 전국 의원은 3만 7,514개, 약국은 2만 5,497개로 두 유형의 합계는 6만 3,011개다.
전체 요양기관의 60.14%를 의원과 약국이 차지했다.
최근 1년간의 변화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확인됐다.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전체 요양기관은 1,468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원은 829개, 약국은 450개 증가해 두 유형의 합산 증가분은 1,279개였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요양기관 순증가분의 87.1%에 해당한다.
2021~2025년 전체 증가분 중 의원과 약국의 비중은 84.6%였으며, 2024~2025년에는 그 비중이 87.1%를 기록했다.
4. 전체 요양기관은 증가했는데 병원급은 오히려 감소
의원 중심의 증가와 대조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감소세가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일반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을 합산한 병원급 기관 수는 2021년 3,475개에서 2025년 3,380개로 감소했다.
4년 동안 95개가 줄어들었으며 감소율은 2.73%다.
같은 기간 의원이 10.62%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세부 의료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5개에서 47개로 2개 증가했고, 종합병원은 319개에서 337개로 18개 증가했다.
일반 병원은 1,397개에서 1,428개로 31개 증가했고, 정신병원 역시 250개에서 262개로 12개 증가했다.
반면 요양병원은 1,464개에서 1,306개로 158개 감소했다.
요양병원을 제외한 4개 병원급 기관의 합계는 2,011개에서 2,074개로 63개 증가했다.
그러나 요양병원이 158개 감소하면서 병원급 전체 기관 수는 최종적으로 95개 감소했다.
병원급 전체 감소 규모보다 요양병원 단독 감소 규모가 더 컸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디코리아는 이번 조사에서 요양병원의 감소가 병원급 전체 기관 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5. 초고령사회 진입에도 요양병원 10.79% 감소… 4년 연속 감소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 중 하나는 요양병원의 지속적인 감소다.
요양병원 수는 2021년 1,464개에서 2022년 1,435개, 2023년 1,392개, 2024년 1,342개, 2025년 1,306개로 매년 줄어들었다.
4년 동안 158개가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10.79%에 달했다.
연도별 감소 규모는 2022년 29개, 2023년 43개, 2024년 50개, 2025년 36개다.
2021~2025년 조사기간의 모든 연도별 비교에서 요양병원 수가 감소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50개가 줄어들며 조사기간 중 가장 큰 연간 감소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요양병원 수는 같은 시기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정민영 대표는 요양병원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국내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시점에 요양병원 수는 2021년보다 10.79% 감소했습니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조사기간 동안 매년 감소했다는 사실입니다. 요양병원 감소 규모가 다른 병원급 기관의 증가 규모를 초과하면서 병원급 전체 기관 수까지 감소했습니다.”
6. 2023년 일반 병원이 요양병원 수를 추월… 기관 유형 간 순위 역전
요양병원 감소에 따른 또 다른 변화는 일반 병원과 요양병원의 상대적 규모가 역전됐다는 점이다.
2021년에는 일반 병원이 1,397개, 요양병원이 1,464개로 요양병원이 67개 더 많았다.
그러나 2023년에는 일반 병원 1,403개, 요양병원 1,392개로 일반 병원이 요양병원을 11개 앞섰다.
2025년에는 일반 병원 1,428개, 요양병원 1,306개로 격차가 122개까지 확대됐다.
2021년에는 요양병원이 일반 병원보다 많았지만 2023년부터 일반 병원이 더 많은 구조로 바뀐 것이다.
2021년 대비 2025년 두 유형 간 기관 수의 상대적 격차는 189개만큼 반전됐다.
일반 병원은 4년간 31개 증가한 반면 요양병원은 158개 감소했다.
이는 병원급 내부에서도 기관 유형별 변화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7. 치과의원은 증가했지만 증가 속도는 크게 둔화
치과의원은 2021년 1만 8,589개에서 2025년 1만 9,254개로 증가했다.
4년간 증가한 기관은 665개이며 증가율은 3.58%다.
같은 기간 의원 증가율 10.62%와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이다.
연도별 순증가 규모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22년 262개 증가했던 치과의원은 2023년 181개, 2024년 110개, 2025년 112개 증가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2025년의 연간 순증가 규모는 150개 감소했다.
최근 2개 연도에는 연간 순증가 규모가 약 110개 수준을 기록했다.
의원과 치과의원의 증가율 차이는 7.04%포인트였다.
메디코리아의 분석 결과, 의원 수는 지속적으로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치과의원은 연간 증가 규모가 조사기간 초반보다 축소됐다.
8. 한방병원은 27.97% 증가, 한의원은 1.93%… 같은 한방의료시장에서도 큰 차이
한방의료 분야에서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증가율 차이가 두드러졌다.
한방병원은 2021년 479개에서 2025년 613개로 134개 증가했다.
증가율은 27.97%다.
반면 한의원은 2021년 1만 4,526개에서 2025년 1만 4,807개로 281개 증가했다.
증가율은 1.93%다.
두 유형의 증가율 차이는 26.04%포인트였으며, 증가율을 기준으로 한방병원이 한의원보다 약 14.5배 높았다.
한의원 100개당 한방병원 수도 2021년 3.30개에서 2025년 4.14개로 상승했다.
기관 수의 절대 증가 규모는 한의원이 281개로 더 많았지만, 기존 기관 수 대비 증가율은 한방병원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한방의료시장 내부에서도 의료기관 유형에 따라 공급 확대 속도가 크게 달랐음을 보여준다.
9. 약국은 1,724개 증가… 의원 대비 상대적 비율은 감소
약국은 2021년 2만 3,773개에서 2025년 2만 5,497개로 증가했다.
4년 동안 1,724개가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7.25%다.
같은 기간 의원은 10.6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원 100개당 약국 수는 2021년 약 70.1개에서 2025년 약 68.0개로 감소했다.
의원 수와 약국 수가 모두 증가했지만 두 유형의 증가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의원의 증가율이 약국보다 3.37%포인트 높았다.
전체 요양기관 증가분 중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7.4%였다.
의원 증가분의 57.2%와 합치면 두 유형이 전체 요양기관 증가분의 84.6%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요양기관 수 증가에서 의원과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10. 공공보건기관은 25개 감소… 민간 의원 증가와 대비
공공보건기관 수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보건의료원을 합산한 기관 수는 2021년 3,475개에서 2025년 3,450개로 감소했다.
4년 동안 25개가 줄어들었으며 감소율은 0.72%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건지소는 1,314개에서 1,292개로 22개 감소했다.
보건진료소 역시 1,903개에서 1,895개로 8개 감소했다.
반면 보건소는 243개에서 247개로 4개 증가했고, 보건의료원은 15개에서 16개로 1개 증가했다.
특히 보건지소는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17개가 감소했다.
이는 2021~2025년 전체 보건지소 감소분 22개의 약 77.3%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의원급 의료기관이 3,602개 증가한 것과 달리 공공보건기관 전체 수는 소폭 감소했다.
11.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이후에도 기관별 증감 방향은 달랐다
2023년은 국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일상적인 관리체계로 전환된 시기다.
세계보건기구는 2023년 5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발표했고, 국내에서도 같은 해 8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제4급으로 전환됐다.
이러한 전환 시기를 포함한 2023~2025년 전국 요양기관 수는 10만 1,762개에서 10만 4,776개로 증가했다.
2년 동안 증가한 기관은 3,014개이며 증가율은 2.96%다.
해당 기간 의원은 1,797개 증가했고 약국도 790개 늘어났다.
반면 요양병원은 1,392개에서 1,306개로 86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의료기관 유형에 따라 증가와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의원과 약국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요양병원은 조사기간 전체에 걸쳐 감소세를 기록했다.
메디코리아는 이러한 변화를 2021~2025년 국내 요양기관 공급구조를 보여주는 주요 특징으로 정리했다.
12. 의료기관 개원과 병원경영 전략, 종별 시장 분석이 중요
이번 메디코리아 조사에서는 의료기관 유형별 공급 확대 속도에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2021~2025년 전체 요양기관 증가율은 6.39%였지만 의원은 10.62%, 약국은 7.25%, 치과의원은 3.58%, 한의원은 1.93%, 한방병원은 27.97% 증가했다.
반면 요양병원은 10.79%, 병원급 전체 기관 수는 2.73%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의료기관 개원시장을 하나의 동일한 시장으로 구분하기보다 의료기관 유형별로 세분화해 분석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은 모두 외래진료 중심의 의료기관이지만 조사기간 중 기관 수 증가 속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한방병원과 한의원 역시 동일한 한방의료 영역에 속하면서도 증가율은 크게 달랐다.
메디컬 이코노미스트 정민영 메디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국 요양기관 수는 4년간 6,297개 증가했지만 세부 유형별 증가율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의원과 약국이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요양병원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의료기관 개원과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는 전체 의료시장 규모뿐 아니라 진료 분야별 공급구조와 지역별 시장환경을 구분해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조사, 진료서비스의 차별화, 브랜드 전략, 환자 경험, 조직 운영 및 경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의료기관의 수적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일수록 체계적인 경영분석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집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코리아 분석 결론… 요양기관 수는 증가했지만 공급구조는 달라졌다
2021~2025년 대한민국 요양기관 통계를 종합하면 전체 기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국 요양기관 수는 9만 8,479개에서 10만 4,776개로 늘어났으며, 4년간 순증가 규모는 6,297개였다.
증가율은 6.39%다.
그러나 의료기관 유형별 변화는 동일하지 않았다.
의원은 3,602개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분의 57.2%를 차지했고, 약국은 1,724개 증가했다.
두 유형의 합산 증가분은 5,326개로 전체 요양기관 증가분의 84.6%에 달했다.
반면 요양병원은 158개 감소했고 병원급 전체 기관 수도 95개 줄었다.
일반 병원과 요양병원의 기관 수는 2023년 역전됐으며, 2025년에는 일반 병원이 요양병원보다 122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최근 2개 연도에 연간 약 110개 수준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한방병원은 27.97% 증가한 반면 한의원은 1.93% 증가해 두 유형 간 성장률 차이도 확인됐다.
공공보건기관 역시 4년 동안 25개 감소했다.
메디코리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요양기관 수의 양적 증가와 의료기관 유형별 공급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민영 대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종합했다.
“이번 5개 연도 통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전국 요양기관 수가 증가했지만 모든 유형의 의료기관이 동일한 방향으로 성장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의원과 약국은 전체 증가분의 84.6%를 차지한 반면 요양병원은 4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치과의원의 증가세 둔화와 한방병원의 높은 증가율도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이어 “메디코리아는 의료기관별 공급구조와 성장 추이를 객관적인 통계로 분석하고, 이를 의료기관 개원 및 경영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료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의료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유행기부터 엔데믹 전환 이후까지 국내 요양기관 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5개 연도에 걸쳐 비교하고, 의료기관 유형별 증감 규모와 성장률 차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기관 수의 증가와 감소는 의료시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지표다.
이번 메디코리아 조사는 국내 요양기관의 전체 규모뿐 아니라 의료기관 유형별 성장 속도와 공급 비중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자료 및 분석 개요]
조사·분석 : 의료경영컨설팅 전문기업 메디코리아(MEDI KOREA)
분석 담당 : 메디컬 이코노미스트 정민영 대표
분석 원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종별 요양기관 수 현황
분석기간 : 2021년~2025년
분석범위 : 전국 16개 요양기관 유형별 기관 수 및 증감 추이
분석방법 : 연도별 증감률, 기관 유형별 순증감 기여도, 종별 구성비, 의료기관 유형 간 상대적 공급 변화 교차 분석
분석 기준 : 연도별 기관 수에 따른 순증감 및 증가율 비교